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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여행, 언제 어떻게 떠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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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신 중 몸과 마음을 편히 할 수 있는 태교 여행이 인기다. 뱃속의 태아와 함께 새로운 환경을 접하고 좋은 공기를 쐬는 것이 임산부의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태교에도 좋은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태교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아와 산모의 건강이다. 태교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똑똑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웅진리빙하우스, 웅진리빙하우스 편집부)’에서 소개한 임신 중 여행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태교여행중인 여성

임신 중 여행, 언제 떠나야 할까?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만 보장된다면 임신 중 여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단,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12주 이전과 조산의 위험이 있는 마지막 달에는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임신 초기에는 하루 정도 집과 가까운 휴양림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보내는 정도가 좋다. 그리고 임신 중기에는 임산부가 땀을 많이 흘리고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숙박 시설이 완벽한 장소로 선택하는 것이 좋고, 2박 3일 정도면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임신 후기에는 먼 거리보다는 근거리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는 여행 중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항상 임산부 수첩을 소지해야 한다. 그리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 전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 후 떠나도록 한다.

자동차로 떠나는 여행, 주의사항은 없을까?

자동차 여행 시 임산부가 직접 운전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만삭인 경우에는 운전대를 잡았다가 핸들과 충돌하게 되면 태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전띠를 착용할 때에는 배에 걸치기보다 골반 위로 놓이게 한다. 복부를 가로질러 안전띠를 할 경우 충돌이나 흔들림으로 자궁으로부터 태반이 분리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로 떠나는 여행, 주의사항은 없을까?

쌍둥이를 출산하거나, 조산의 경험이 있지 않다면 임신 36주까지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항공사에서는 비행기 안에서의 출혈 등의 문제를 대비해 임신 28주 이상의 임산부에게 의사 진단서를 요구한다. 임산부는 반드시 여행 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의사와 상담을 하고, 해외 여행지에서 필요한 예방접종이나 멀미 등 문제에 대처할 만한 약을 준비한다. 그리고 의사가 처방하지 않은 약은 그 어떤 것도 먹지 않도록 한다.

비행기를 예약할 때 기내 식단으로 미리 저염식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으며, 부종을 감소하고 혈전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1시간마다 10분씩 비행기 통로를 걷는 것이 좋다. 평소 임산부는 탈수를 막기 위해 하루 8잔의 물을 마셔야 하는데, 비행기 여행을 할 때는 승무원에게 미리 물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해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마시도록 한다. 이는 기내의 습도가 낮아 갈증을 더 쉽게 느끼기 때문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