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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짜"...싱겁게 먹기, 나도 실천해볼까
나트륨은 우리 몸속 수분이 분포하고 이동하는 데 관여하는 중요한 전해질이다.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도 관여하고, 소장에서 탄수화물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돕기도 한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해서 문제다.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나트륨은 음식에 든 소금을 통해서다. 2018년 한국인의 나트륨 일일 평균 섭취량은 3,255mg이다. 이를 소금으로 환산하면 얼마큼일까. 나트륨 함량을 g으로 바꾼 뒤 2.5를 곱하면 알 수 있다.소금 함량(g) = 나트륨 함량(g) x 2.5계산하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8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한다. 하루 소금 권장 섭취량은 6g 이하인데 이를 웃도는 수치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에 기여하는 주요 식품은 소금, 간장, 배추김치, 라면, 된장, 고추장 순이다.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섭취량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의 나트륨 함량을 적용하여 산출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