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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자세 ‘이렇게’ 하세요!

당장 모든 직장인이 집에서 근무를 할 수는 없겠지만, 요즘에는 재택근무의 벽을 허물기 위한 시도가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며 기업들도 점차 재택근무를 줄이고 원래의 근무 환경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언젠간 재택근무가 ‘뉴노멀’이 되어 근무 환경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직장인 대다수가 한 번쯤은 ‘미래에는 나도 집에서 일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재택근무를 하면 불편한 양복이 아닌 편한 옷을 입고, 사무용 의자가 아닌 폭신폭신한 침대에 누울 수 있으며, 간이 테이블이나 식탁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몸이 편한 만큼 쉽게 자세가 망가지고 결국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재택근무 시 올바른 자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재택근무

모니터, 문서 볼 때는 눈높이에 맞추자!
모니터 화면이나 종이를 보기 위해 목을 아래로 숙이면 목에 무리가 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모니터 아래에 두꺼운 책이나 상자를 두어 화면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높이로 조정해야 하며, 문서를 보는 경우 일부러 문서를 들어 올려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개를 60도로 숙이면 약 27kg의 하중이 계속해서 목을 누르는 것과 같다고 하니 주의하자.

모니터는 창문과 수직선이 되도록 놓자!
햇빛으로 인한 눈 통증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등지거나 마주 보는 것을 금한다. 창문을 등지면 빛이 화면에 그대로 반사될 수 있다. 반대로 바깥 풍경을 보기 위해 창문을 마주보면 눈이 그대로 빛을 바라보게 되어 눈이 시리거나 아플 수 있다. 만약 유리 책상에서 일한다면, 유리의 반사광을 줄이기 위해 책상을 천이나 종이로 덮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낮은 키보드 사용

손목 받침대, 낮은 키보드 사용하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손목에 지속적으로 무리가 갈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 받침대와 낮은 키보드를 사용해 손목의 무리를 덜어줄 수 있다. 이외에도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면서 통증을 완화할 수도 있다.

의자에 등과 엉덩이를 딱! 붙이자
목을 쭉 빼고 모니터를 바라보는 거북목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 자세가 나오기도 하는데, 의자에 등과 엉덩이를 딱 붙여 수직인 모양으로 일을 해야 한다. 동시에 배와 책상도 붙여 자세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자.

서서 일하는 것이 무조건 좋다? 아니다!
흔히들 서서 일하는 것이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몸에 무리가 안 간다고 생각한다. 물론 장시간 동안 앉아있는 것도 건강에 안 좋지만, 장시간 동안 서 있을 경우 다리의 정맥이 부풀어 오를 수 있으며 발과 다리에는 물론 순환계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허리가 아파서 혹은 집중이 잘 안 될 때는 20~30분 정도 서 있거나 걸어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경우 몸 전체의 혈액 순환도 촉진하고 근육도 이완시킬 수 있으나 몇 시간 동안 서서 일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는 것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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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